수락산맛집 닭한마리 칼국수 상계점

제가 10여 년 넘게 불암산과 수락산을 오가며 가본 수락산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의 취향이 있으므로 굳이 맛의 느낌을 특별하게 강조하기 보다는 느끼는 그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상계역에서 내리든 당고개역에서 내리든 불암산과 맞닿아 있는 수락산은 어느 곳으로 가도 등산이 가능합니다. 불암산을 갈 때에는 주로 상계역, 수락산을 갈 때에는 주로 당고개역을 이용합니다. 가끔 종주를 할 때에는 상계역에서 불암산을 지나 수락산에 올라 수락산역 방향이나 회룡역, 민락동, 당고개역을 정해서 내려오곤 합니다.  

 

등산을 갈 때마다 산 위에서 먹기보다는 내려와서 식사를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어 정상에 오르면 사진을 몇 장 찍고 바로 내려옵니다. 

 

지난 번에 수락산 정상을 찍고 도정봉을 지나 원점으로 회귀하여 당고개쪽으로 내려왔었습니다. 

 

 

수락산 도정봉

 

 

산에서 내려오면 저는 주로 국물이 그렇게 맛있게 느껴져서 닭한마리 칼국수집을 자주 갑니다. 

산행을 하면서 배출된 수분을 국물에서 재흡수하려는 몸의 요청사항이겠죠. 

 

 

무엇보다 뜨거운 물에서 우려나오는 닭국물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우선 만두와 야채부터 넣고 끓이면서 먹고 닭고기가 읽을 때가 되면 하나씩 골라 먹습니다. 

 

 

 

저는 이 양념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톡 쏘는데 부드럽습니다.

 

 

김치도 아주 맛있고,

 

 

만두와 떡, 그리고 야채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국수를 먹을 수도 있고, 밥을 비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둘 다 먹는 편입니다. 

 

 

이런 맛에 이곳을 계속 찾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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